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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대차 근로자 확진, 울산2공장 가동중단에 공급차질 불가피


입력 2020.02.28 11:39 수정 2020.02.28 12:45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제네시스 GV80,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 생산

현대차 울산 2공장에서 팰리세이드가 생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차 울산 2공장에서 팰리세이드가 생산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근로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 2공장 가동이 중단됐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울산 2공장 도장부 직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대차 울산 공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 직원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울산 2공장은 가동 중단 상태고, 확진자의 근무지와 동선 등을 정밀 방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 폐쇄 범위 및 기간 등은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른다는 방침이다.


가동을 멈춘 울산 2공장에서는 제네시스 GV80,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등 인기 SUV들이 생산되고 있어 고객 대기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에만 총 5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각각의 공장은 분리돼 있어 다른 공장까지 여파가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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