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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골 → 수술’ 손흥민…유독 심한 호사다마

  • [데일리안] 입력 2020.02.19 06:02
  • 수정 2020.02.19 10:03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아스톤 빌라전 끝난 뒤 검진 결과 오른팔 골절

3월초까지 이어지는 고된 일정 소화하지 못할 듯

어깨 수술을 받게 될 손흥민. ⓒ 뉴시스어깨 수술을 받게 될 손흥민. ⓒ 뉴시스

최근 절정의 폼을 유지하던 토트넘 손흥민이 수술대에 올라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지난 아스톤 빌라전이 끝난 뒤 오른팔 고통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오른팔 골절이었고 이번 주 바로 수술에 들어간 뒤 재활에 전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재활 기간은 수술 후 상태에 따라 메디컬 팀이 결정할 예정이며 최소 몇 주간의 이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올 시즌 호사다마가 유독 심하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에버튼전에서 백태클을 하다 안드레 고메스의 골절상에 관여한 바 있다. 당시 태클 트라우마에 시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엄청난 충격에 빠졌던 손흥민이다.


다행히 이를 극복하고 그라운드에 돌아왔을 때에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고 무리뉴 감독이 선임되는 어수선한 상황과 마주했다. 고무적인 부분은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중용함과 동시에 전술적으로도 궁합이 잘 맞으며 펄펄 날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비상하던 손흥민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다름 아닌 레드카드였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첼시전에서 안토니오 뤼디거를 향해 발길질을 하다 퇴장 조치를 받았고, 무려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으며 살인일정 속에 치러지는 박싱데이를 그저 지켜봐야만 했다.


지난해 12월 첼시전서 퇴장당한 손흥민. ⓒ 뉴시스지난해 12월 첼시전서 퇴장당한 손흥민. ⓒ 뉴시스

최근 5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최고조에 이른 컨디션은 어깨 수술로 인해 꺾일 전망이다. 더욱 아쉬운 점은 토트넘의 향후 일정이다.


먼저 토트넘은 19일 라이프치히를 홈으로 불러들여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벌인다. 이 경기를 마치고 3일 뒤에는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가 기다린다. 4위 싸움이 걸린 중요한 일전이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올인을 해야만 한다.


일주일 쉰 뒤에는 주 2회 경기 일정이 기다린다. 만만치 않은 상대 울버햄튼과 리그 홈 경기를 벌이고 3일 휴식 후 노리치 시티와의 FA컵, 그리고 번리(리그)에 이어 라이프치히와 16강 원정 2차전을 치른다.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지더라도 수술대에 올랐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며 이들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여 선수와 구단 모두 커다란 손실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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