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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측 "엑스원 정산서 오늘 발송, 보도 때문 아니다"


입력 2020.02.17 16:08 수정 2020.02.17 16:08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향후 활동 지원, 소속사와 협의 통해 이뤄질 것"

엠넷 측이 그룹 엑스원에 대한 피해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엠넷 측이 그룹 엑스원에 대한 피해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입장을 밝혔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엠넷 측이 그룹 엑스원 피해 보상과 관련 "오늘 중 정산서가 발송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17일 엠넷 측은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엑스원의 정산과 관련해 이미 각 멤버의 소속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며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일간스포츠'는 "엑스원이 해체한 지 42일이 지났지만 활동 정산금은 아직도 0원이다. 피해를 입은 연습생들에 대한 구제 조치 등 책임을 지겠다는 대표이사의 말뿐, 현실적인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일각에서는 엠넷 측이 해당 보도로 인해 부랴부랴 이날 정산서를 보내기로 한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엠넷 측은 "정산서를 보낸 것은 지속적인 협의에 따른 것일 뿐, 보도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피해를 입은 연습생들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는 "각 소속사와 협의에 따라 개별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라며 "각 소속사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 등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엑스원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만들어진 그룹이다. 하지만 지난해 데뷔 직후 불거진 '프로듀스' 순위 조작 논란으로 활동이 전면 중단됐고, 지난달 6일 결국 해체됐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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