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넷마블, 3년 연속 매출 2조 달성…“해외매출 비중 확대”


입력 2020.02.13 19:03 수정 2020.02.13 19:09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매출 2조1755억…전년比 7.6%↑

넷마블 2019년 연간 경영실적 요약 표.ⓒ넷마블 넷마블 2019년 연간 경영실적 요약 표.ⓒ넷마블

넷마블이 해외매출 비중 확대로 3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2조1755억원, 영업이익 2017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매출 2조213억원, 영업이익 2417억원) 대비 매출은 7.6%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16.5%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5518억원 영업이익 50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매출 4871억원·영업이익 380억원)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3%, 32.1% 올랐다.


4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72%(3991억원)를 기록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이 북미·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해외매출 비중 확대를 견인했다.


연간 기준 해외매출도 지난해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1조44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신작 출시 지연에 따라 실적반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며 “올해 주요 신작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고, 기존작들의 글로벌 출시도 앞두고 있어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도영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