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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뀌는 메이저리그 규정, '좌우 놀이' 사라진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2.13 16:41
  • 수정 2020.02.14 08:30
  •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MLB 사무국, 선발-구원 의무적 3명의 타자 상대

2020시즌 앞두고 열리는 시범경기부터 적용

원포인트 릴리프 전략은 MLB 새 규정에 따라 불가능하게 됐다. ⓒ 뉴시스원포인트 릴리프 전략은 MLB 새 규정에 따라 불가능하게 됐다. ⓒ 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2020시즌부터 적용되는 새 규정을 발표했다.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각) 사무국 발표를 인용해 2020시즌부터 달라지는 규정을 소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역시 ‘스피드업’을 위한 투수의 타자 최소 상대 기준 확대다. 기존 규정에서는 투수가 단 1명의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가는 이른바 ‘원포인트 릴리프’ 전략이 가능했지만 바뀐 규정 아래서는 불가능하다.


2020시즌을 앞두고 열리는 시범경기부터 적용되는 새 규정에 따르면, 투수는 선발과 구원에 상관없이 무조건 3명의 타자 이상을 상대해야 한다. 상대 타자에 따라 좌우 투수를 번갈아 투입하는 이른바 '좌우놀이'의 퇴출이다.


물론 부상이나 등판한 이닝을 마치면 세 타자 이상 상대하지 않아도 된다. 투수의 부상 상태와 투구 지속 여부는 심판조 조장 판단에 따른다.


MLB 사무국은 잦은 투수교체가 경기 시간을 지연한다고 판단, 이 같은 규정을 확정했다.


강하게 던지는 불펜 투수보다는 길게 던질 수 있는 불펜 투수의 가치가 높아진다. ‘원 포인트 릴리프’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힘으로 누르기 보다는 맞혀 잡는 투구 패턴을 구사하고, 삼진 비율은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설득력을 얻는다.


메이저리그 로스터도 확장된다. 기존 25명에서 26명으로 한 명이 늘어난다. 투수는 최대 13명까지만 포함될 수 있다. 확장된 로스터에 투수를 지나치게 많이 넣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규정이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등 투타 겸업 선수에 대한 규정도 생겼다. 각 팀은 로스터에 투타 겸업 선수를 지정해야 한다. 이 선수들은 투수 보유 제한 규정에서 예외로 인정된다.


부상자 등록 기간도 변경된다. 투수들과 투타 겸업 선수들은 기존 10일이 아닌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Injured List)에 올라간다. 야수들은 이전과 같이 10일짜리 IL에 등재된다.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신청할 수 있는 시간은 기존 30초에서 20초로 줄었다.


KBO리그는 아직까지 이와 같은 규정 변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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