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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올해 이익 턴어라운드 본격 점화"-하이투자증권


입력 2020.02.10 08:23 수정 2020.02.10 08:24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매수' , 목표주가 1만8000원 유지 밝혀

LG유플러스 주가 추이.ⓒ하이투자증권 LG유플러스 주가 추이.ⓒ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0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올해 이익 턴어라운드에 따른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도 1만80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승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헬로비전의 연결 편입효과로 1분기 영업수익은 3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할 예정이고, 영업이익은 1821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6.4%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G헬로비전 연결 편입에 따른 LG유플러스의 실적증가 효과는 영업수익 26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등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홈 사업과 LG헬로비전이 영위하는 사업이 유사하고 유료방송 2위 사업자로써 확보된 가입자수를 기반으로 향후 인프라 활용과 차별화된 서비스, 비용효율화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5G 가입자 증가로 인해 모바일 서비스 수익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스마트홈 사업 내 IPTV와 초고속 인터넷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익 턴어라운드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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