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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우한 교민 수용 아산시에 금융지원


입력 2020.02.07 11:18 수정 2020.02.07 11:40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사진 오른쪽)와 오세현 아산시 시장(사진 가운데),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7일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사진 오른쪽)와 오세현 아산시 시장(사진 가운데),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사진 왼쪽)이 7일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은 7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출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오전 충청남도 아산시 초사동 소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아산시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4억원의 맞춤형 특별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아산지역의 소상공인들은 하나은행을 통해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3개 기관은 아산시에 우한 교민 임시수용이 결정됨에 따라 급격한 소비심리 위축, 지역경제 침체 불안감이 있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중국 우한 지역에서 귀국한 우리 교민은 현재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임시수용돼 있다. 하나은행은 이날 방역마스크 1만개도 지원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국가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우한 교민을 위해 포용적인 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아산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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