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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지난해 영업이익 3605억원…전년비 44.1%↑


입력 2020.02.06 17:31 수정 2020.02.06 17:31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KB증권 ⓒKB증권

KB금융 자회사인 KB증권은 지난해 투자은행(IB) 부문을 중심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6일 KB증권이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 3605억원으로 전년보다 44.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52.93% 증가한 29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7조88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05% 증가했다.


KB증권은 "IB부문에서 채권자본시장(DCM) 9년 연속 1위, 주식자본시장(ECM) 상위 3위권 진입, 신규 상품 론칭 등으로 투자은행(IB) 분야 수익이 증가했다"며 "세일즈트레이딩(S&T) 부문도 금리 정책에 대응한 비중 확대로 채권 운용 수익이 늘었고, 주가연계증권(ELS) 수익도 호조세였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관리(WM) 부문은 국내 주식시장 침체로 브로커리지 실적이 부진했으나 상품과 외화채권 판매가 늘어 전체적으로는 수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66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483억원)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이번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4077억원과 482억원을 기록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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