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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中, 공유경제로 경쟁력·신산업 창출 도모"

  • [데일리안] 입력 2020.02.02 11:00
  • 수정 2020.02.01 22:10
  •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중국 공유경제 시장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 "자원배분 효율화, 부가가치 제고로 경제 활력"

ⓒ한국무역협회ⓒ한국무역협회

중국이 공유경제로 산업 경쟁력 제고와 신산업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일 ‘중국 공유경제 시장 현황 및 시사점’을 통해 2018년 중국의 공유경제 시장이 2조9420억 위안(약 496조원)으로 전년 보다 41.6% 성장했다며 이 같이 진단했다.


부문별 성장률은 생산력·제조(97.5%), 오피스(87.3%), 지식·기술(70.3%) 순이었다.


제조분야 사례로 언급된 셩이방은 23개 업종의 1만5000개 소규모 공장을 공유하는 협동생산 플랫폼이다. 고객의 주문을 가장 작은 생산단위로 나눠 분석한 뒤 비교우위가 있는 소기업에 아웃소싱한다.


셩이방은 설립 후 1년이 채 안돼 기업 가치가 1억 위안을 넘어섰고 월 평균 성장률은 70%에 달했다.


보고서는 “셩이방은 업종별 고객 수요의 세분화와 제조단계별 공유 플랫폼, 개방형 혁신으로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은 유휴자원 및 노동력 활용, 서비스 공급과 부가가치 제고, 사회문제 해결 등의 장점을 지닌 공유경제를 혁신 성장의 한 축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방정부도 관련 규범과 제도를 확립해 자금, 인재양성 등 정책 지원까지 강화하고 있어 거대한 중국의 공유경제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귀일 무협 연구위원은 “설비·인력·시스템 등을 공유하는 제조분야 공유경제는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돕고 경쟁력도 높일 수 있어 제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에게도 적합하다”며 “정부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은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오픈 이노베이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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