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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불똥에 日 증시 급락


입력 2020.01.27 16:20 수정 2020.01.28 15:14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간사이 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체온측정 카메라 앞을 지나치고 있다.ⓒ뉴시스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간사이 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체온측정 카메라 앞을 지나치고 있다.ⓒ뉴시스

일본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영향에 급락했다.


2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도쿄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83.67포인트(2.03%) 빠진 2만3343.5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 하락 폭은 작년 3월 25일 이후 약 10개월 만의 최대치다. 주말 휴장을 거쳐 갭 하락세로 출발한 닛케이225는 개장 직후 500포인트 넘게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 지수도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27.87포인트(1.61%) 떨어진 1702.57로 마감했다. 토픽스는 개장 직후 한때 1700선이 붕괴했다가 가까스로 1700선을 지켰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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