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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마 탄 이승호, 통산 8번째 금강장사 등극


입력 2020.01.24 20:17 수정 2020.01.24 20:1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이승호 금강장사. ⓒ 뉴시스 이승호 금강장사. ⓒ 뉴시스

이승호(수원시청)가 임태혁(수원시청)을 꺾고 개인 통산 8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이승호는 24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0 홍성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임태혁을 3-1로 꺾고 꽃가마를 탔다.


이승호의 기세는 압도적이다. 그는 2008 안동대회를 시작으로 2013 보은대회, 2013 왕중왕전, 2014 보은대회, 2016 추석대회, 2016 천하장사, 2017 설날대회, 2019 단오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통산 8번째 금강장사 타이틀 획득하며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승호는 첫 번째 판에서 배지기를 시도했으나 십자돌리기로 반격한 임태혁의 반격에 당해 먼저 모래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 이승호의 잡채기가 나오면서 동점이 됐고 기세를 이어간 3~4번째 판에서도 이승호가 승기를 잡으며 포효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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