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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오닉스, 요식업 창업 지원 위한 ‘주방 설계 플랫폼’ 오픈


입력 2020.01.23 09:30 수정 2020.01.22 16:59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왓츠키친 메인화면.ⓒ한일오닉스 왓츠키친 메인화면.ⓒ한일오닉스

한일오닉스는 23일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사장님들을 위한 주방 설계 서비스 플랫폼 왓츠키친(WHATs KITCHEN)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왓츠키친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주방 설계 및 주방 기기를 제안해주는 국내 최초의 주방 설계 시뮬레이션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창업하고자 하는 음식점의 메뉴, 예산, 면적, 주방 콘셉트 등의 기초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주방 설계도와 상세 주방 기기의 리스트와 가격을 제시해준다.


특히 지난 15년간 주방사업으로 쌓은 한일오닉스의 독보적인 노하우 및 유통력을 활용한 중고 주방기기 믹스 설계 기능은 초기 투자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창업자들에게 가격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오닉스는 왓츠키친 런칭을 통해 기존 주력 사업인 B2B 시장을 뛰어넘어 개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B2C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영세업체의 난립과 정보 비대칭으로 인해 서비스 및 가격 편차가 심한 B2C 주방 설계 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요식업 자영업자 간의 활발한 정보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기능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왓츠키친 이용자들이 상호간의 정보 교류를 통해 보다 많은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대선 한일오닉스 대표는 “최근 각종 원자재 비용과 최저 시급 상승으로 요식업을 둘러싼 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설 자리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며 “왓츠키친은 요식업 창업 시장이 더 투명해지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일오닉스는 2004년 설립된 주방기기설계‧제작‧유통 업체로 음식점 창업시 필요한 주방 설계부터 기기 매입, 설치까지 모든 작업을 종합적으로 대행해주는 주방의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서비스 제공 업체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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