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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별세] 허영인 SPC그룹 회장 "세계적 기업 일군 선구적인 인물"


입력 2020.01.20 17:16 수정 2020.01.21 19:04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나오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나오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숙환으로 별세한 고(故)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고인의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허 회장은 20일 오후 4시 30분께 이명구 SPC삼립 대표이사,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허진수 SPC그룹 글로벌BU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된 신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허 회장은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에 헌신한 신 명예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은 국내 식품과 유통산업의 기반을 닦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일군 선구적인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재계 총수 중 가장 먼저 신 명예회장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광수 농협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김윤 삼양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등의 조문이 잇따랐다.


정계에서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오거돈 부산시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신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4시 29분께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신 명예회장의 빈소는 장남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키고 있다.


장례는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인을 기리고자 그룹장으로 진행한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6시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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