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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다보스포럼서 ‘사회적 가치 경영’ 설파


입력 2020.01.09 08:49 수정 2020.01.09 08:50        조재학 기자

다보스포럼 공식 섹션 패널로 참석…사회적 가치 측정방식 소개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도 참석

다보스포럼 공식 섹션 패널로 참석…사회적 가치 측정방식 소개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도 참석

최태원 SK그룹 회장.ⓒ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부사장) 등 재계 주요 경영진이 21∼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하는 제49차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올해 다보스포럼 사무국이 주최하는 ‘아시아 시대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미래’를 주제로 한 공식 세션의 패널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경영 전면에 내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추구’에 대해 화두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K그룹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이 연간 창출한 ‘사회적 가치’와 구체적인 ‘측정 방식’에 대해 알린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1998년 그룹 회장에 오른 뒤 두 번을 제외하고는 매년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지난해 다보스포럼에서는 SK가 직접 ‘기업가치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섹션을 열고, 지속가능 성장 기업의 역할론을 모색하기도 했다.

올해 부사장 승진과 함께 한화솔루션과 (주)한화의 전략부문장을 겸직하면서 사실상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김동관 부사장도 포럼에 참석한다.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에 입사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포럼에 참가했다. 한화에서는 김 부사장의 동생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등도 동행한다.

이 밖에도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황창규 KT 회장 등도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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