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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앤뉴’ 지분 참여


입력 2020.01.06 09:30 수정 2020.01.06 09:31        김은경 기자

CPS 인수 계약 체결…지분 9.9% 취득

스튜디오앤뉴 로고.ⓒ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앤뉴 로고.ⓒ스튜디오앤뉴

CPS 인수 계약 체결…지분 9.9% 취득

KT스카이라이프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위해 콘텐츠 제작사 투자에 참여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27일 ‘보좌관’, ‘미스함무라비’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앤뉴와 전환우선주(CPS)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스튜디오앤뉴의 지분 9.9%를 취득하며 향후 경쟁력 있는 드라마 콘텐츠 확보와 함께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튜디오앤뉴는 국내 메이저 영화 투자·배급사 뉴(NEW)가 지난 2016년 ‘태양의 후예’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로 영화 제작과 매니지먼트 사업도 운영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스튜디오앤뉴 투자를 통해 예능·오락과 더불어 드라마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제작 노하우를 공유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작년 국내 유료방송 시장의 성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경영 실적을 달성하며 투자 여력을 확보한 것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설 수 있었던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강국현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인수합병(M&A)을 통해 재편되고 글로벌 OTT 사업자들의 국내 진출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스튜디오로 도약 중인 스튜디오앤뉴와 함께 콘텐츠 미디어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양사 간 시너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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