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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위기고조에 국제유가 급등…금값도 껑충


입력 2020.01.04 10:25 수정 2020.01.12 17:42        조재학 기자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달으면서 국제유가와 금값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9일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석유 굴착기와 펌프 잭(pump jack)의 모습.ⓒ뉴시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달으면서 국제유가와 금값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9일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석유 굴착기와 펌프 잭(pump jack)의 모습.ⓒ뉴시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달으면서 국제유가와 금값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미국이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공습으로 살해한 데 대해 이란이 보복을 경고하면서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1%(1.87달러) 오른 63.05달러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5월 이후 약 8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4분 현재 배럴당 3.70%(2.45달러) 급등한 68.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도 큰 폭으로 올라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6%(24.30달러) 상승한 1,552.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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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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