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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소소한 소통을 인성으로" 팬과 설전 논란 왜?


입력 2019.12.27 17:06 수정 2019.12.27 17:06        이한철 기자
MC몽이 시상식 참석을 만류하는 팬과 설전을 벌였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MC몽이 시상식 참석을 만류하는 팬과 설전을 벌였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가수 MC몽이 가요 시상식 참석을 만류하는 팬과 설전을 벌였다.

MC몽은 최근 자신의 SNS에 "상을 준다고 오라는데 갈까요. '내가 그리웠니' 때도 대리 수상을 했는데 용기 내 볼까요"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MC몽은 내년 1월 8일 '제9회 가온차트뮤직어워즈' 참석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MC몽은 "우선 공연은 안한다고 말했고 (참석은) 고민 중"이라며 "좋은 일이지만 두려운 것도 사실"이라고 걱정했다.

MC몽이 고민을 털어놓자 한 팬은 "전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남겼고, MC몽은 "안티세요?ㅋㅋ"라고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그러자 해당 팬은 다시 "오랜 팬으로서 글을 남긴 것"이라며 "좋은 앨범, 좋은 공연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또 한 번 힘들어 고꾸라질까봐 안 갔음 해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해당 설전은 온라인을 타고 크게 화제가 됐다. 특히 일각에서는 MC몽의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MC몽은 "소소한 소통을 인성으로 결부시키다니, 대박 맞죠? 그래도 잘 참고 품으며 사는거 맞죠? 유행어 탄생한 거 맞죠? 안티세요 한마디가 인성 어디가나로 바뀌는 문장. 내가 누구를 받아준걸까요?"라며 불쾌감을 토로했다.

MC몽은 결국 더 큰 논란의 확산을 막기 위해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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