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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차관 등 고위급 초청연수 실시


입력 2019.12.24 09:49 수정 2019.12.24 09:52        배근미 기자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금고 운영 노하우 전수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금고 운영 노하우 전수

황국현 지도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미얀마 차관 초청연수’에 참가한 우 흘라 쩌(왼쪽에서 네 번 째)미얀마 농축산관개부 차관 등 연수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황국현 지도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미얀마 차관 초청연수’에 참가한 우 흘라 쩌(왼쪽에서 네 번 째)미얀마 농축산관개부 차관 등 연수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MG새마을금고중앙회 및 새마을금고 IT센터 등에서 ‘미얀마 새마을금고 전국 확산’을 위한 고위급 초청연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차관 및 농업국 부국장, 협동조합국 부국장 등 고위급 공무원 5명이 참가해 새마을금고의 성장과정, 저축·대출 등 금고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새마을금고 견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미얀마 새마을금고 설립 및 운영과 관련된 관계당국 고위급 공무원들로 구성되어 연수 후 본국에서 미얀마 새마을금고 관련 법령 정비 및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얀마 전국으로 새마을금고가 확산되면 금융 접근기회 증대 및 고리채 타파 등을 통해 미얀마 국민들의 빈곤 감소와 삶의 질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는 이미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그 결과 2017년에 미얀마 최초로 마을주민 주도의 새마을금고가 설립되었으며, 현재까지 미얀마 전역에 31개의 새마을금고 설립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미얀마 성공모델이 미얀마 전국에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초청연수와 현지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전문가를 파견하여 현지 컨설팅 등을 계속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미얀마에서 확인된 한국 새마을금고 모델을 다른 개발도상국가에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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