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워크샵 열고 내년도 경영계획 골몰

하나생명 임직원들이 19일 열린 '2020년도 경영계획 워크샵'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생명

하나생명은 20일 주재중 사장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경영계획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 19일 서울시 을지로 소재 KEB하나은행 명동사옥 4층에서 열렸다. 내년도 경영계획과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하나생명은 디지털 선도 보험사를 중심으로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임직원 공모로 선정된 내년도 경영슬로건인 '앞선 보험, 맞춤 보험, 디지털 하나'를 발표하고 내년도 중점 추진과제 사항도 공유했다.

신상품 공급을 통한 본업가치 강화, 손님 지향적 디지털 전환 가속화, 유기적인 온·오프라인 영업채널 구축, 관계사간 협업을 통한 상생 발전, 선제적 리스크관리 체계 확립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재중 하나생명 사장은 "올 한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대와 성장세를 이어나갈수 있었던 것은 함께 힘을 모아준 임직원 덕분"이라며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기 보다는 관점을 바꿔 변화를 스스로 주도하는 한해로 만들어 갈 계획으로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앞선 보험, 맞춤 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