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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0년형 8K TV, CTA ‘8K UHD’ 인증 획득


입력 2019.12.15 11:31 수정 2019.12.15 11:31        이도영 기자

2020년형 8K TV 전 제품 대상…TV 업체 중 인증 획득 최초 공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8K 초고화질(UHD)’ 인증을 받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제품 이미지.ⓒLG전자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8K 초고화질(UHD)’ 인증을 받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제품 이미지.ⓒLG전자
2020년형 8K TV 전 제품 대상…TV 업체 중 인증 획득 최초 공개

LG전자는 15일 2020년형 8K TV 전 제품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8K 초고화질(UHD)’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CTA는 지난 9월 8K UHD 인증 기준을 정립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CTA는 8K UHD 인증 기준으로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ICDM)의 표준규격을 준용해 ‘화면 해상도’ 요건으로 ▲화소 수 3300만개 이상 ▲최소 50%의 화질 선명도를 명시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신호 입력·업스케일링 등의 기준을 포함했다.

LG전자가 내년에 출시하는 모든 8K TV는 CTA 8K UHD 기준에 부합해 해당 인증 로고를 적용할 계획이다.

TV 업체 중 해당 인증을 획득해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LG전자는 내년 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8K UHD 인증을 받은 8K TV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그동안 강조해온 ‘리얼 8K’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특히 8K TV 시장이 늘어나는 가운데 8K UHD 인증 로고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호준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 연구소장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앞세워 초고해상도 TV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TA는 CES 주최기관으로, LG전자를 포함한 주요 제조사·유통사 등 2000여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도영 기자 (ld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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