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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포터 전기트럭 출시…완충시 211km 주행

  • [데일리안] 입력 2019.12.11 08:59
  • 수정 2019.12.11 09:00
  • 박영국 기자

출고가 4060만원부터…정부 보조금 1800만원

포터II 일렉트릭 ⓒ현대자동차포터II 일렉트릭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소형 트럭 포터II가 전기차 모델로 출시됐다. 가격은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받을 경우 1000만원대 중후반으로, 기존 디젤모델 못지 않은 가격 경쟁격을 갖출 전망이다.

현대차는 11일 포터II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고 밝혔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완충 시 211km를 주행 가능하며, 모터 135kW, 배터리 58.8kWh가 탑재돼 우수한 등판 능력을 갖췄다. 흡차음재를 최적적용해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도 제공한다.

가격은 초장축 슈퍼캡 기준 ▲스마트 스페셜 406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4274만원이다.

기존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는 50% 수준에 불과하며,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원, 공채 250만원 한도 감면)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원+지자체별 보조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정부보조금만 반영해도 2200만원대에,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1000만원대 중후반 수준으로, 디젤 슈퍼캡(1675만~2103만원)과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하다.

이밖에도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으로 경제성이 뛰어나 도심 운송 서비스업에 매력적인 차종이 될 전망이다.

포터II 일렉트릭은 적재 중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주행 가능 거리를 안내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상용 전기차는 적재 중량에 따른 하중의 변화가 승용차보다 커서 주행 가능 거리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이 기술을 통해 주행 가능 거리를 정밀하게 예측해 충전시기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적재량이 많을 경우 주행 가능 거리를 줄여서 운전자에게 안내함으로써 목적지까지 주행 거리 걱정 없이 충분한 배터리 충전량을 확보하도록 유도한다.

포터II 일렉트릭에는 첨단 안전사양도 대폭 적용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river Attention Warning)’ 등의 안전사양을 모든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다.

포터II 일렉트릭에는 ▲전기차 전용 범퍼 및 데칼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버튼시동&스마트키 ▲야간 주행 시계성을 개선한 4등식 헤드램프 등도 기본 탑재됐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통풍시트 ▲크루즈 컨트롤 등도 선택 가능하다.

전기차 특화 기능으로는 ▲사용자가 클러스터를 통해 출발 시각, 희망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예약 충전, 공조 시스템 ▲충전소 찾기 등 EV 특화 정보를 추가한 8인치 TUIX 내비게이션 ▲혹한기 충전시간을 단축하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 ▲엔진 사운드를 출력해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하는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터II 일렉트릭은 사용자 중심의 안전, 편의, 경제성을 두루 갖췄을 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사회적 이슈에도 부합하는 친환경 차량”이라며 “다양한 장점을 지닌 국내 대표 전기 트럭으로 소형 트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0일까지 계약 고객 중 총 1000명을 추첨해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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