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티맥스 그룹과 손잡고 특화 클라우드 시장 공략

연내 티맥스 솔루션 결합한 SaaS 형 서비스 출시

이강수 KT 인프라서비스단장(왼쪽)이 22일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타워에서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와 특화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

연내 티맥스 솔루션 결합한 SaaS 형 서비스 출시

KT는 22일 티맥스 그룹 3사(티맥스소프트·티맥스데이터·티맥스오에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공·금융·기업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 협약으로 KT는 연내 클라우드 인프라와 티맥스 3사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형 클라우드(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선보인다.

티맥스데이터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티베로(Tibero)’와 티맥스오에스의 서버용 운영체제 ‘프로리눅스(ProLinux)’, 티맥스소프트의 웹·웹애플리케이션서버(WEB·WAS)인 ‘제우스(JEUS)’·’웹투비(WebtoB)’, 각 제품의 설치·업데이트 프로그램인 티업(T-Up) 등 5종을 우선 출시한다. 향후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서비스를 추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수 KT 인프라서비스 단장 상무, 한상욱 티맥스오에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상무는 ”공공, 금융, 기업 등 특화 클라우드에 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는 KT와 티맥스의 협력으로 최적화된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티맥스의 주요 제품과 국내 대표 클라우드 인프라인 KT 클라우드를 결합한 서비스형 상품을 고객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KT와 지속 협력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도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 차별화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