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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Q 영업익 844억…‘신작 효과’로 전년比 25%↑


입력 2019.11.12 16:09 수정 2019.11.12 16:09        김은경 기자

‘BTS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기여

매출 6199억…2017년 1분기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넷마블 3분기 실적 요약.ⓒ넷마블 넷마블 3분기 실적 요약.ⓒ넷마블

‘BTS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기
매출 6199억…2017년 1분기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넷마블이 올해 2분기 출시한 신작 효과가 3분기에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넷마블은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6199억원, 영업이익 84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9%, 25.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8%, 154.2% 증가했다.

매출은 지난 2017년 1분기 이래 분기 기준 최대치이며, 영업이익은 2017년 4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3분기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이 각각 10%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출시된 ‘BTS월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도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직전 분기보다 4%포인트 증가한 4234억원을 기록하며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의 국가, 지역별 매출 비중은 한국 32%, 북미 28%, 일본 15%, 유럽 8%, 동남아 7% 순으로 나타났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3분기에는 2분기 흥행 신작들의 국내외 실적이 온기 반영돼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4일 시작하는 지스타에서 기대 라인업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미공개 신작 2종을 비롯해 ‘A3: 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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