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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오일뱅크 매각대금 1조4천억원 받는다


입력 2019.11.04 14:21 수정 2019.11.04 14:34        조재학 기자

현대중공업지주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으로부터 현대오일뱅크 지분 매각대금 1조4000억원을 수령한다고 4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지주와 아람코는 지난 4월 5일 현대오일뱅크 지분 일부 매각과 관련한 주식매매계약(SPA) 및 이에 따른 주주의 권한, 회사의 경영 등 주요 내용에 대한 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1일 아람코로부터 이번 거래 진행을 위해 필요한 해외 관계당국의 기업결합 인허가가 완료됐다는 통지(Closing Notice)를 수령했다.

아람코는 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가 됐으며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분율은 74.1%가 됐다.

현대중공업지주는 “거래 종결을 위한 제반 사항 진행 후 주식 매각대금 1조4000억원이 납입될 예정”이라며 “매각 대금은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미래 신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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