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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리서 ‘IS 배후’ 테러로 군인 50여명 사망


입력 2019.11.03 11:49 수정 2019.11.03 11:49        스팟뉴스팀

지난 1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말리의 북부지역 메나카시 군기지에서 무장세력의 테러로 최소 54명이 사망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이번 공격으로 말리군 53명이 사망했고, 민간인도 1명 숨졌다. 10여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는 2일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을 통해 “우리의 전사들이 변절자 말리군의 기지를 공격했다”며 이번 공격의 배후라고 자처했다.

말리를 비롯한 사하라 이남 ‘사헬 지대’는 알카에다와 IS를 비롯한 극단주의 테러조직들이 세력을 확대하는 곳으로 꼽힌다.

특히 말리는 2012년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북부를 장악한 뒤 잦은 테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9월 30일에도 말리의 군부대에서 잇따라 테러 공격이 발생해 군인 38명이 사망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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