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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전세계 39만9906대 판매…전년비 2.5%↓


입력 2019.11.01 15:40 수정 2019.11.01 15:40        조인영 기자

국내 6만4912대 2.1%↓, 해외 33만4994대 2.6%↓

현대차 '쏘나타 센슈어스’ ⓒ현대자동차 현대차 '쏘나타 센슈어스’ ⓒ현대자동차

국내 6만4912대 2.1%↓, 해외 33만4994대 2.6%↓

현대자동차는 10월 국내 6만4912대 해외 33만499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9만990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2.1%, 해외 판매는 2.6% 각각 감소했고 전체적으로도 2.5%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쏘나타(하이브리드 모델 1713대 포함)가 1만68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으며,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3040대 포함)가 9867대, 아반떼가 6571대 등 총 2만8041대가 팔렸다.

특히, 신형 쏘나타는 전년 동월 대비 5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에 힘입어 국내 시장에서 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탈환했다.

아울러 터보 모델인 ‘쏘나타 센슈어스’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됨에 따라 쏘나타는 연말까지 꾸준한 판매를 이어갈 전망이다.

RV는 싼타페가 6676대, 코나 4421대(EV모델 1009대, 하이브리드 모델 671대 포함), 팰리세이드 3087대, 베뉴 2645대, 투싼 2474대 등 총 1만9911대가 팔렸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7257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1900대가 팔렸다.

특히 넥쏘는 지난 2018년 3월 출시 이래 역대 최대 판매실적인 608대를 돌파하며 올해 누적 판매 3000대를 돌파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총 1만77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300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가 1786대, G70가 1164대, G90가 935대 판매되는 등 총 388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와 그랜저 등 주력 차종들이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며 “2019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해 대대적인 판촉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남은 기간 동안 판매 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시장 판매는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신흥 시장에서의 수요 위축과 판매 부진이 주요한 영향을 미치며 전월 보다 2.6% 감소한 33만4994대에 머물렀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장별 상황과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신차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꾸준한 판매 증가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권역별 자율경영,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실적을 회복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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