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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논란’ 키움 “2군 처우 곧바로 개선”


입력 2019.11.01 07:46 수정 2019.11.01 07:4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2군 선수단 처우 개선에 나선다고 밝힌 키움 히어로즈. ⓒ 뉴시스 2군 선수단 처우 개선에 나선다고 밝힌 키움 히어로즈. ⓒ 뉴시스

키움 히어로즈가 최근 불거진 2군 선수단 처우 논란과 관련해 개선책을 내놓았다.

키움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시즌부터 2군 선수들 배트 보상금을 기존 1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타 구단 2군 선수 장비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우리 구단을 포함한 4개 구단이 10만원, 5개 구단이 12∼13만원, 1개 구단이 18만원 수준으로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번에 인상한 배트 보상금은 최고 18만원 상당을 지급하는 팀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문제였던 식단도 개선된다. 키움은 “숙소에서 생활하는 2군 선수들이 다양한 메뉴와 질 높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단가를 높일 계획”이라면서 “훈련 중 제공되는 점심도 질 높은 식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케이터링 업체와 개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구단 측은 “팀의 미래가 될 2군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처우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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