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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부진 두산인프라·현대건설기계, "내년 반등 노린다"

  • [데일리안] 입력 2019.10.29 06:00
  • 수정 2019.10.28 17:23
  • 조인영 기자

현대건설기계, 글로벌 시장 둔화 여파로 대부분 지역 판매 감소

두산인프라코어, 3Q 영업익 감소 추정…"고수익성 판매전략 지속"

현대건설기계, 글로벌 시장 둔화 여파로 대부분 지역 판매 감소
두산인프라코어, 3Q 영업익 감소 추정…"고수익성 판매전략 지속"


현대건설기계가 생산, 판매하는 120t 굴삭기의 작업 장면ⓒ현대건설기계현대건설기계가 생산, 판매하는 120t 굴삭기의 작업 장면ⓒ현대건설기계

국내 건설기계업계가 미·중 무역 분쟁 및 신흥국 경기불안으로 3분기 성적이 감소할 전망이다.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은 현지업체 위주로 장악력을 늘리고 있으며 신흥국의 수요는 줄어들면서 판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는 신제품 판매와 더불어 고수익성 위주의 전략으로 올해 하반기 부진을 딛고 내년부터 반등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글로벌 경기 둔화,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여파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보다 10.0% 떨어진 63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환율 상승, 수익성 강화 전략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6% 소폭 늘어난 378억원을 달성했다.

현대건설기계는 한국과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요가 줄어들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판매 비중이 높은 중국과 북미의 경우 각각 7.6%, 4.3% 감소한 1262억원, 1052억원에 그쳤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CIS지역을 비롯해 중동,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도 판매가 줄었다. 현대건설기계는 4분기에도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리스크 관리, 대형장비 판매 확대를 포함해 수익성 위주 전략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중국 외국업체 기준 현대건설기계는 9% 이상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인도, 북미, 유럽 등은 올해 시장 조정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장 회복 및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는 신흥 시장에서 인력을 보강하고, 대형 고객·대규모 수주 중심으로 영업방식을 바꿈으로써 매출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오는 30일 실적 발표를 앞둔 두산인프라코어도 글로벌 시장 둔화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컨센서스는 3분기 연결 기준 전년 동기 보다 9.3% 줄어든 1732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제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시장에서 3분기(7~9월) 2137대를 판매, 전년 동기(2156대) 수준을 유지했다. 9월 누계로는 1만1844대로 전년 동기(1만2264대) 보다 3.4% 소폭 감소한 성적이다. 특히 신흥시장은 수요 부진이 겹치며 판매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하반기 성장 둔화에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해오고 있다. 중국에선 1년 내 60% 이상 대금을 납부하는 고선수금 정책을 비롯해 현금 판매 비중을 높이고 있으며 매출 비중도 올해 16%에서 2023년까지 12%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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