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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 금천미트, '대통령상 한우' 9년 연속 낙찰


입력 2019.10.17 08:52 수정 2019.10.17 08:56        김유연 기자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가 '대통령상 한우'를 낙찰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홈푸드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가 '대통령상 한우'를 낙찰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금천미트가 ‘대통령상 한우’를 9년 연속 낙찰받는 데 성공했다. 대통령상 한우는 금천미트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되며, 전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금천미트는 지난 16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제 22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고 등급의 한우 경매에 참가해 5988만원에 낙찰받았다. 고기 총 무게가 499kg이니 1근(600g)에 7만2000원에 달하는 셈이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농가의 생산 의욕을 높이고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평가는 소의 체중, 발육 상태와 육질과 육량 등을 검사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농장의 청결상태와 방역시설 등 사육 환경까지 점검해 평가한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 주최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으며, 총 240두의 한우가 출품되어 치열한 순위경합을 벌였다. 이번 금천미트가 낙찰받은 한우는 1++A등급, 출하체중 791kg, 도축체중 499kg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한우에 대한 전시 및 시식 행사가 오는 다음달 5일 진행될 예정이며, 입상 농가에 대한 시상식과 금천미트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 등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영수 동원홈푸드 대표이사는 “금천미트는 국내 최대 축산 유통브랜드로서, 한우 농가와 함께 상생하며 보다 우수한 품질의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년 본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한우 농가가 30개월간 장인 정신으로 피땀 흘려 키운 귀한 한우를 낙찰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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