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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빈소 보도 논란, 도 넘은 '알권리' 필요했을까


입력 2019.10.15 13:47 수정 2019.10.15 13:49        김명신 기자
가수 출신 설리의 사망 사고를 둘러싸고 또 다른 논란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 JTBC 가수 출신 설리의 사망 사고를 둘러싸고 또 다른 논란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 JTBC

가수 출신 설리의 사망 사고를 둘러싸고 또 다른 논란이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설리 사망 사고를 보도하는 과정에서 유족들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일부 매체가 빈소 등을 공개해 보도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해당 보도가 되자 누리꾼들은 맹비난하며 '알권리'를 넘어선 보도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해당 보도 기자는 마녀사냥, 신상털기 등 또 다른 논란을 야기시키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앞서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설리의 유가족분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고 있다. 이에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조문객 취재 또한 유가족분들이 원치 않고 있다.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족들은 그 어떤 정보나 내용이 공개되길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전한 가운데 설리의 빈소 장소 등이 공개되며 언론 보도에 대한 누리꾼들의 실망감 어린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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