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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불 끄고 가라'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 임기 4개월 연장


입력 2019.09.04 15:35 수정 2019.09.04 15:37        박유진 기자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심성훈 케이뱅크 은행장의 임기가 오는 2020년 1월 1일까지로 한시 연장됐다. 당초 정해진 임기는 이달 23일이 마지막이었지만 증자 계획 등 경영 정상화가 시급해 임기가 늘어났다.

케이뱅크는 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심성훈 행장을 포함해 정운기 부행장의 임기를 내년 1월 1일까지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2인 등 5명의 이사 후보도 최종 확정했다.

새로운 상임감사위원 후보로는 박대영 NH투자증권 NH인재원장이 내정됐다. 박 후보자는 금융투자업 분야에서 전략기획부터 영업과 조직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박 후보자의 임기는 오는 2021년 9월 22일까지다.

사외이사 후보보에 대해선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성낙일 서울시립대 교수는 연임하고, 윤보현 전 KG이니시스 대표이사가 새로운 사외이사로 합류하게 될 예정이다.

이들의 임기는 2020년 9월 22일까지다. 케이뱅크는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들 후보자 5인을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임추위는 안정적 경영 지속과 혁신성장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내외 이사 최종 후보자와 임기를 확정했다"며 "유상증자의 성공적인 마무리 등 주요 현안 과제를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케이뱅크 경영의 선봉에 서 있는 은행장과 부행장의 임기를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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