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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더무비' 김상중 "속편 나와야 속이 편할 듯"


입력 2019.09.03 16:29 수정 2019.09.03 16:37        부수정 기자
배우 김상중이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김상중이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김상중이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상중은 "섬세한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며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한 부분이 업그레이드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와 같이 똑같은 역할을 맡아 조금 수월했다"며 "영화에선 총을 더 자주 쐈는데 쾌감이 남달랐다. 범죄자들을 잡으려는 사명감만큼은 드라마에서나 영화에서나 똑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캐릭터가 영화에 등장하는데 서로 합이 잘 맞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속편에 대해선 "속편이 나와야 속이 편할 듯"이라며 아재 개그로 답햇다.

2014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스크린에 옮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호송 차량 탈주 사건으로 사라진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전·현직 형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 액션. 김상중, 마동석, 김아중, 장기용 주연.

9월 11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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