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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유기농 반발효차 ‘제주화산암차’ 출시


입력 2019.08.27 09:22 수정 2019.08.27 09:23        이은정 기자

한라산 화산암석층에서 자란 찻잎

40년간 쌓은 발효 기술로 가공한 반(半)발효차

오설록은 한라산 화산 암석층에 깊게 뿌리내려 자란 찻잎을 가공해 만든 유기농 반(半)발효차 ‘제주화산암차’를 선보인다. ⓒ오설록 오설록은 한라산 화산 암석층에 깊게 뿌리내려 자란 찻잎을 가공해 만든 유기농 반(半)발효차 ‘제주화산암차’를 선보인다. ⓒ오설록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은 한라산 화산 암석층에 깊게 뿌리내려 자란 찻잎을 가공해 만든 유기농 반(半)발효차 ‘제주화산암차’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오설록 제주화산암차는 제주 한남차밭에서 생산되는 반발효차다. 한남차밭은 마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들어 ‘해들이밭’이라 불렸으며, 제주 남쪽 바다에서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온화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제주 지역의 차나무는 돌 틈에 강하게 뿌리내려 거센 비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한남차밭은 유기물 함량이 높고 차나무 뿌리에 영양분을 전달하는 능력이 높은 한라산의 화산 암석층인 ‘민악통’이라는 토양 비중이 높아 뛰어난 감칠맛을 내는 차를 생산할 수 있다.

제주화산암차는 봄에 수확한 첫물차를 따뜻한 바람으로 발효시켜 깊이를 더했으며, 부드럽고 구수하면서도 조화로운 맛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제주화산암차는 전국 오설록 티 뮤지엄과 티 하우스,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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