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힘을 내요 미스터리' 차승원 "인간미 넘치는 코미디"


입력 2019.08.07 12:09 수정 2019.08.07 12:09        부수정 기자
배우 차승원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우 차승원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우 차승원이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제작보고회에서 차승원은 "코미디 장르는 좋아했지만 한동안 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독전'에서도 코미디를 했다고 생각한다. 코미디를 깊고 넓게 보여주고 싶었던 찰나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코미디 작품을 만났다. 부담 없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코미디 영화로만 1300만명을 동원한 그는 "과거 열심히 활동하던 시기에 연이어 코미디 영화에 출연했다"며 "오랜만에 코미디 장르로 돌아왔는데 잘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코미디의 미덕을 묻자 "코미디 영화를 연속으로 찍었을 때 이 장르를 싫어한 적도 있다"며 "돌이켜 보니 내가 편하고 재밌게 연기할 수 있는 힘을 준 장르다. 내게 땅 같은 장르인데 '차승원표 코미디'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아 고맙다. 이번 작품이 추석 때 웃음을 드리고 싶은 영화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럭키'(2016)로 약 700만명을 불러모은 이계벽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9월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