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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살린 스미스, 이틀 연속 결승홈런


입력 2019.08.02 16:11 수정 2019.08.02 16:1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6회 역전 그랜드슬램 작렬, 커쇼 10승 달성 견인

무서운 신인 윌 스미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 게티이미지 무서운 신인 윌 스미스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 게티이미지

LA 다저스의 무서운 신인 윌 스미스가 이틀 연속 사고를 쳤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전날 콜로라도 원정서 9회 결승홈런을 기록한 스미스가 또 다시 주인공이 됐다.

스미스는 1일 류현진이 선발로 나섰던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9회초 결승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다저스의 5-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를 상대로는 6회 역전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선두타자 A.J. 폴락이 안타로 출루한 다저스는 2사 후 코디 벨린저, 타일러 화이트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를 만들었다.

결국 스미스가 바뀐 투수 트레이 빈겐터를 상대로 한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커쇼는 6이닝 2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가 스미스의 홈런 덕에 승리투수가 됐다.

커쇼는 볼넷을 무려 5개나 내주는 등 제구 난조를 겪었으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데 성공하며 시즌 10승(3패) 달성에 성공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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