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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론 금리' 역대 최저 찍었다…8월 기준 연 최저 2.2%


입력 2019.07.25 11:33 수정 2019.07.25 11:40        배근미 기자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담대 '보금자리론' 역대 최저 금리 기록

한부모·장애인 등 사회적배려층 대상 추가 우대금리 등 혜택 제공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 8월 금리를 0.1%p 인하된 연 최저 2.2% 금리로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8월 금리를 0.1%p 인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저렴한 연 2.20%(10년)∼2.45%(30년)의 금리가 적용돼 보금자리론 출시후 가장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으며,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된다.

한편 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중복 적용시 최대 0.80%p, 안심주머니 앱 쿠폰을 통해 0.02%p의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금리 하락 등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며 “보금자리론 금리가 상품 출시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간 만큼 고금리 대출이나 변동금리 대출로 이자상환이 부담되는 고객은 보금자리론 이용을 적극 고려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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