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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2Q 영업익 2587억…전년比 8.9%↑


입력 2019.07.24 09:14 수정 2019.07.24 09:15        김은경 기자

매출 2조7761억원…12.3%↑

IT서비스 사업 성장 ‘견고’

삼성SDS 로고.ⓒ삼성SDS 삼성SDS 로고.ⓒ삼성SDS

매출 2조7761억원…12.3%↑
IT서비스 사업 성장 ‘견고’


삼성SDS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액 2조7761억원, 영업이익 25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매출액 2조4722억원·영업이익 2377억원) 대비 매출액은 12.3%, 영업이익은 8.9% 각각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정보기술(IT)서비스 사업 매출은 4대 IT전략사업과 IT 아웃소싱(ITO), 보안 등 기반사업이 견고하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난 1조56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삼성SDS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인공지능(AI)·애널리틱스(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전략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성장했다.

물류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사업 매출은 업종별 고객이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1조207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대외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했다. 이 중 IT서비스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4%, 물류BPO 사업은 37% 각각 증가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올해 초 경영방침으로 강조한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이 대외고객 발굴로 이어져 실적 견인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삼성SDS 측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과 고객 경영환경을 고려했을 때 하반기에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신기술 기반의 사업확대와 투자를 동반한 인오가닉(Inorganic) 성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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