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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 가스공장 폭발…10명 사망·19명 중상


입력 2019.07.20 11:19 수정 2019.07.20 11:19        스팟뉴스팀

중국 허난성 싼원샤시의 가스공장 폭발 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다.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50분(현지시간)께 허난성 싼원샤시의 이마 가스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0일 오전 7시 기준으로 10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으며 19명이 중상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가스공장은 국영기업으로 허난성 메이치집단유한공사에 소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이 가스공장의 공기 분리대에서 일어났으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폭발 충격으로 공장을 중심으로 3㎞ 반경 내의 건물 유리창이 깨지고 건물 전체가 짙은 연기로 가득 차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황밍 비상관리부 당 서기는 즉각 구조팀을 급파했고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책임자 엄중 문책을 지시했다.

비상관리부는 이에 현장 응급 구조와 처치에 나서 소방차 46대와 소방대원 200여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사상자를 인근 4개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도록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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