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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日 경제 보복에 따른 지원책 논의


입력 2019.07.17 14:30 수정 2019.07.17 11:19        조인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후 2시 30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대책 마련, 개성공단 조속 재개 및 국제화 등 활성화 방안 마련, 일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확대,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보완책 마련, 최저임금 객관적·합리적 결정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위 인정 및 시책대상 명문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노란우산공제금 이자소득세 과세 적용 등 총 8건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2020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에 대해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이제는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등 제도개선 추진이 필요하다”며 “미·중 무역갈등에 이어 최근 일본 수출제한 조치까지 시행되는 등 대외 환경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 박찬대 원내대변인, 맹성규 정책부대표 및 송갑석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박순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9명이 자리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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