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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수’ 다나카도 올스타전 첫 출전 확정


입력 2019.07.09 07:45 수정 2019.07.09 09:1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다나카 올스타전 출전. ⓒ 게티이미지 다나카 올스타전 출전. ⓒ 게티이미지

일본 특급 다나카 마사히로가 올스타전에 막차로 탑승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각), 각각의 사유로 올스타전에 불참하게 된 선발 선수들을 발표하며 대체 명단도 함께 공개했다.

다나카는 어깨에 경미한 부상을 안고 있는 토론토의 마커스 스트로먼(토론토) 대신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나카의 경사는 이뿐만이 아니다. 아메리칸리그 지휘봉을 잡게 된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에 이어 다나카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고 밝혔다.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첫해였던 2014년 올스타전에 참가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됐다.

한편, 내셔널리그 선발로 내정된 류현진은 1이닝만 소화할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내셔널리그 감독은 류현진이 1회를 맡은 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제이크 디그롬(뉴욕 메츠)이 각각 2, 3회를 책임지고 이후에는 상황에 따라 알맞은 투수들을 투입시킨다고 말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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