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부진에도 유럽파 태극전사 ‘펄펄’…양현준·이태석 나란히 득점포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4.06 08:11  수정 2026.04.06 08:11

셀틱 양현준, 던디 원정서 전반 8분 만에 선제골 폭발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뛰는 이태석은 시즌 3호골

셀틱 양현준. ⓒ AP=뉴시스

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 2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소속팀으로 복귀한 태극전사들이 잇따라 맹활약을 펼치며 위안을 주고 있다


셀틱의 양현준은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던디의 덴스 파크에서 던디와 치른 2025-26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오른쪽 윙 포워드로 출격한 그는 전반 8분 선제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키어런 티어니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토마시 치반차라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 터닝슛으로 연결한 게 골키퍼에게 막혀 공이 골문 앞으로 흐르자 양현준이 재빨리 달려 들어 밀어 넣었다.


이로써 양현준의 올 시즌 정규리그 7호 골(1도움)이자 공식전 9호 골을 달성했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스코틀랜드 리그컵에서도 한 골씩을 터트린 그는 두 자릿수 득점에 단 한 골 만을 남겨 놓게 됐다.


양현준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셀틱은 후반 12분 사이먼 머리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내줬으나 이후 교체 투입된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후반 37분 결승 골을 터트려 2-1로 승리했다.


양현준은 이헤아나초의 득점 직후 상대 선수의 퇴장까지 유도하는 등 맹활약했다.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아우스트리아 빈에서 뛰는 국가대표 윙백 이태석이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


이태석은 5일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LASK와의 2025-26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0-3으로 뒤지던 전반 16분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태석은 세트피스 상황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대 왼쪽 하단 구석에 꽂아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빈의 왼쪽 윙백 자리 주전을 꿰찬 이태석은 거의 전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태석은 이날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1-4 대패를 막진 못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