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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미선, 30년 연기 내공 뒤로한 안타까운 죽음


입력 2019.06.30 09:05 수정 2019.06.30 09:06        김명신 기자

대체불가 여배우 입지 다져

영화 드라마 연극까지 비상

전미선은 지난 29일 오전 11시 45분께 전미선이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영화 '나랏말싸미' 포스터 전미선은 지난 29일 오전 11시 45분께 전미선이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영화 '나랏말싸미' 포스터

30년 간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전미선(50). 대체불가 순수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주목을 받은 전미선이 우울증을 앓아오다 사망해 안타깝게 하고 있다.

1989년 데뷔한 전미선은 올해로 30주년이 되는 해다. 영화 '나랏말싸미'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 그리고 연극무대까지 왕성하게 활동해오던 전미선의 갑작스런 죽음에 팬들 역시 망연자실한 상태.

소속사 측은 전미선이 평소 우울증을 겪어 치료를 받아왔다는 소식과 더불어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 확인되지 않은 루머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미선은 지난 29일 오전 11시 45분께 전미선이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미선의 유작인 된 영화 '나랏말싸미'는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나랏말싸미’ 팀은 “故전미선 배우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전미선의 빈소는 아산병원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일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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