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안성기 "박서준은 매력덩어리"

배우 안성기와 박서준이 2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우 안성기가 영화 '사자'를 통해 박서준과 호흡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사자' 제작보고회에서 안성기는 박서준과 호흡에 대해 "서준 씨가 아들뻘이라 걱정했는데 호흡이 편했고, 앞으로 또 호흡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준 씨는 쿨할 때도 있고, 또 어떨 때는 개구쟁이 같다. '매력덩어리'다"고 웃었다. 그러자 박서준은 "안성기 선배는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화답했다.

박서준은 또 "안성기 선배님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많은 점을 배웠다. 정말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강조했다.

'사자'는 아버지를 잃은 격투기 선수가 구마사제를 만나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의 사신과 최후 대결을 벌인다는 내용의 미스터리 액션.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이 주연했고,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이 연출했다.

7월 3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