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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버닝썬 루머 유포자 고소


입력 2019.05.10 14:22 수정 2019.05.10 14:23        부수정 기자
배우 한효주 측이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라는 악성루머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한효주 측이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라는 악성루머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한효주 측이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라는 악성루머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한효주와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지평은 최근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후 온라인에 루머를 게시한 누리꾼들을 고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해 11월 버닝썬에서 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가 열렸고, 그 자리에 30대 여배우가 참석해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행동을 했다는 제보를 방송했다.

방송이 끝나자 포털 사이트에는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가 실시간 검색어로 올랐다.

이후 해당 브랜드가 JM솔루션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누리꾼들은 한효주가 JM솔루션 모델이라는 이유로 그를 '버닝썬 여배우'로 지목했다.

지평은 "JM솔루션의 광고모델일 뿐, 버닝썬 클럽에 단 한번도 출입한 적이 없고 2018년 11월 23일 해당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도 여전히 각종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SNS 등의 온라인 공간에서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는 명예훼손 및 모욕 행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 비방으로 인해 한효주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판단, 33명의 게시자(아이디 기준)를 특정하여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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