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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옷 갈아입는 부산 사하구 정비사업 활발…힐스테이트 사하역 6월 분양예정


입력 2019.05.10 09:42 수정 2019.05.10 09:43        권이상 기자

부산 사하구 도심정비사업 본격화…주거환경 개선효과 기대

6월말 ‘힐스테이트 사하역’ 1314가구 공급에 수요자 주목

힐스테이트 사하역 조감도. ⓒ데일리안DB 힐스테이트 사하역 조감도. ⓒ데일리안DB


부산 사하구 내 도시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사하구 지역 내 대로변과 평지 등 사업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조합 설립, 시공사 선정 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사하구 일대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진 원도심 지역이기 때문이다. 도시정비사업을 통한 신규 아파트 공급이 활발해지면서 이들 지역이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게 되면, 주거환경이 대폭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하구는 14곳이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또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고, 이중 3개 구역은 사업이 완료됐다.

괴정5구역 재개발 조합이 지난해 포스코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업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당리2구역 재개발 사업 역시 한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등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러한 도시정비사업 움직임은 신규 아파트 공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사하구는 2019년에만 4개 단지 2914가구의 공급이 예정돼 있을 정도로 신규 아파트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사하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도 제외돼 있어 정부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 활발한 공급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도심정비사업이 탄력을 받는다는 것은 지역의 주거환경 정비에 대한 지역민들의 욕구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며 “이는 다소 진척이 늦어졌던 주변 도시정비사업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고,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지역내의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는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6월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1208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사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13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605가구 ▲84㎡A-1 220가구 ▲84㎡B 297가구 ▲84㎡C 116가구 ▲100㎡ 38가구 ▲114㎡ 38가구로 전체 가구 수 중, 약 94%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사하구 원도심의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지에서 약 도보 5분 거리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이 있으며, 1호선 당리역 또한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에서 지난 3월 개통한 천마산터널 이용도 쉽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과 2호선 사상역을 잇는 사상~하단선 공사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또한 사하구 괴정교차로와 서구 충무동 사거리 사이를 잇는 제2대티터널은 사업 검토가 이뤄지고 있으며 하단~녹산선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되는 등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사남초등학교가 위치하며, 당리초, 사하중, 당리중 등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동아고와 대동고 등 고등학교도 사업지에서 약 1km 가량 떨어져 있어 초·중·고교가 가깝다.

각종 관공서와 의료시설, 문화, 쇼핑시설 등도 주변에 있다. 괴정시장, 뉴코아아울렛 등이 인접하고 부산시립 사하도서관, 승학체육공원, 승학스포츠센터 등의 체육·문화시설도 풍부하다.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부산에서는 보기 드문 평지에 조성되는 아파트라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부산지역은 산지가 많아 해안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평지가 드물다.

평지 아파트는 경사지 아파트에 비해 보행사고, 겨울철 차량 운행 사고 등의 위험이 적고, 조망권과 일조권에도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타 지역과 달리 평지에 조성되는 단지가 희소성이 높고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다.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채광 및 통경축을 확보했으며, 동매산과 승학산등 자연녹지가 가까이에 있어 주거쾌적성이 우수하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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