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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부산교육청, ‘미래 금융인’ 키우는 진로체험교육 운영


입력 2019.02.15 15:28 수정 2019.02.15 15:29        백서원 기자
왼쪽부터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청 교육감.ⓒ거래소. 왼쪽부터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김석준 부산광역시 교육청 교육감.ⓒ거래소.

한국거래소와 부산광역시 교육청은 15일 부산광역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꿈담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꿈담기(학생들의 꿈을 담아내는 기업) 프로젝트는 교육청과 기업이 함께하는 직무중심의 실질적인 진로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거래소가 지난 1월 진로교육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을 계기로 교육당국과의 협업을 보다 강화,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로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기존에 해오던 금융교육을 학생들이 미래 금융인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실무형·참여형 과정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재무제표 등 활용 모의 금융투자분석과 모의 상장․투자체험, 전문인 멘토 교육 등을 포함하고 인적․물적 자원 등도 지원한다.

부산시 교육청도 ‘꿈담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관내 학교대상 모집·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필요시 소요 예산 등을 일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은 체결식에서 “거래소의 진로체험 금융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본시장의 역할과 경제적 기능을 이해하고 미래 금융인의 꿈을 체험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조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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