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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정겨운 최민수, 제작진 vs 시청자 동상이몽?


입력 2019.02.12 11:07 수정 2019.02.12 11:08        김명신 기자
SBS '동상이몽2'가 출연진들을 둘러싼 일부 잡음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 SBS SBS '동상이몽2'가 출연진들을 둘러싼 일부 잡음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 SBS

SBS '동상이몽2'가 출연진들을 둘러싼 일부 잡음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동상이몽2'에 새롭게 합류한 안현모 라이머 부부가 "아내를 보자마자 갖고 싶었다" 등 다소 민감한 발언과 태도 등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뒤를 이어 새롭게 합류한 최민수와 정겨운이 사건사고와 과거 사생활로 또 다시 입방아에 오른 것.

최민수는 '동상이몽2' 방송을 앞두고 보복 운전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아직 혐의를 둘러싸고 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어서 최민수 출연분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11일 방송분에서 아내와의 알콩달콩한 25년 차 부부의 모습을 담아내며 "분량이 너무 아쉬웠다", "논란만 아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등 아쉬움 어린 의견이 이어졌다.

반면 사건사고의 중심에 선 최민수의 모습을 방송으로 보기에 불편했다는 일부 지적도 있었다.

정겨운 김우림 부부 역시, '배우 정겨운 이혼'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며 "보기 불편해 채널을 돌렸다"와 "달달한 신혼"이라는 극과 극의 평가가 나왔다.

더욱이 정겨운 부부의 도 넘은 스킨십을 둘러싸고 "제작진의 여과없는 수위 조절에 실망", "가족끼리 보는데 불편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시청자들은 '시청자가 바라는 부부와 제작진이 바라는 부부'의 동상이몽을 지적하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물론 이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도 나왔다. 최민수의 보복운전 혐의에 대한 명확한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과 이번 방송을 통해 훌훌털고 정겨운 김우림 부부의 꽃길 앞날을 응원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한편 화제성이 높은 출연진인 만큼 시청률에서는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6.3%, 7.2%를 나타냈다. 동시간대 1위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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