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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김병철, 온화해…'차파국' 어울리지 않아"(인터뷰)


입력 2019.02.01 13:00 수정 2019.02.04 12:26        부수정 기자

JTBC 'SKY 캐슬' 종영 인터뷰

배우 윤세아가 JTBC 'SKY 캐슬'에서 김병철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스타캠프202 배우 윤세아가 JTBC 'SKY 캐슬'에서 김병철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스타캠프202

JTBC 'SKY 캐슬' 종영 인터뷰

배우 윤세아가 JTBC 'SKY 캐슬'에서 김병철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신사동에서 만난 윤세아는 남편 차민혁 역을 맡은 김병철과 호흡에 대해 "김병철 선배는 실제로 온화하시다"며 "그런 별명(차파국)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승혜와 민혁이 왜 같이 살고 있을까에 대해 얘기했다. 가치관이 다른 부부인데 같이 사는 거 보면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고 해석했다. 김병철 선배의 연기가 너무 뛰어나서 제가 설득될 정도였다. 하지만 노승혜는 설득당하면 안 되는 인물이니깐 버텼다. 선배의 연기를 지켜보는 게 즐거웠다"고 미소 지었다.

매 신의 마지막을 부들부들 떨며 찍었다는 그는 촬영하는 내내 가슴에 응어리가 있는 듯한 느낌으로 연기했다. 그러다 "내 딸 손대지마"라며 그동안 참아왔던 마음을 터뜨린다. 윤세아는 "'노승혜스러움'을 떨쳐 버리며 소리를 냈다"며 "상황에 빠져들게 할 만큼 주변에서 도와줬다"고 말했다.

드라마엔 염정아, 김서형, 윤세아, 이태란, 오나라 등 여배우들이 소름 끼치는 명연기를 펼쳤다. 배우는 "서로 다독이며 따뜻한 현장에서 촬영했다"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윤세아는 "정말 뜨거운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며 "어떤 말로 이 행복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도 꿈꾸는 기분이고, 꿈에서 깨어나지 않은 듯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청률이 낮았던 1회 때부터 축하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모난 사람이 없어서 합이 좋았다. 제 능력보다 포장을 잘해준 작품이라 책임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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