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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렌즈' 유노윤호 합류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아"


입력 2019.01.26 13:49 수정 2019.01.26 13:50        스팟뉴스팀
'커피 프렌즈'에 유노윤호가 합류했다. tvN 방송 캡처. '커피 프렌즈'에 유노윤호가 합류했다. tvN 방송 캡처.

25일 방송한 tvN '커피 프렌즈'에서는 세 번째 영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멤버들과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한 유노윤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연석, 손호준, 최지우, 양세종, 그리고 조재윤은 각자의 자리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셰프 유연석은 능숙하게 철판을 다루며 한꺼번에 여러 가지 요리를 해냈고, 바리스타 손호준은 손이 많이 가는 음료 주문을 밀리는 일 없이 처리했다.

최지우는 신속함과 친절함을 갖춘 홀 매니저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양세종은 다른 멤버들이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적재적소에서 지원하는 등 만능 보조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조재윤은 귤 가판대에 귤 따기 체험을 추가하는 기지를 발휘, 손님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여러 신메뉴와 귤 가판대를 새롭게 선보였던 세 번째 영업이 끝나고 멤버들은 기부금 정산에 돌입했다. 세 번째 영업에서 모인 기부금은 무려 135만원으로, 각각 57만원과 87만원이 모였던 첫 번째와 두 번째 영업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한 손님은 추가 기부금과 함께 감사한 마음이 가득 담긴 편지를 남겨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신메뉴와 귤 가판대 덕을 톡톡히 본 멤버들은 "조재윤이 귤 가판대에 있기 위해서는 설거지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입을 모았다. 손호준은 그의 절친이자 지난해 유연석, 손호준의 기부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도 했던 유노윤호에게 전화를 걸었고, 유노윤호는 바로 다음날 도우러 와달라는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다음날 이른 아침부터 영업 준비에 한창인 멤버들 앞에 마침내 유노윤호가 나타났다. 멤버들에게 둘러싸여 격한 환영을 받으며 입장하는 사이 유노윤호에게는 어느새 앞치마와 고무장갑이 주어져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싱크대 앞으로 향한 그는 불평하는 기색 하나 없이 열정적으로 설거지에 돌입했다.

유노윤호는 설거지 외에도 귤 따기부터 감자 깎기, 원두 갈기, 심지어 음료 제조까지 해내 놀라움을 안겼다. 그 활약에 다른 멤버들 사이에서는 "진짜 잘한다",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아", "내일도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진심어린 감탄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역대 최다 단체 손님의 방문이 예고돼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커피 프렌즈'를 연출하는 박희연 PD는 "아르바이트생들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커피 프렌즈'만의 기획의도에 동참하고자 자발적으로 와준 고마운 분들"이라며 "이러한 멤버들의 모습이 따뜻한 미소를 짓게 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이들이 선사할 재미와 감동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된 '커피 프렌즈' 4회 시청률은 가구 평균 4.3%, 최고 5.6%을 기록했다(전국 /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기준). tvN 채널의 타깃인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3.0%, 최고 3.9%를 기록하며 남녀노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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