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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 선정


입력 2018.12.15 09:54 수정 2018.12.15 09:54        이석원 객원기자

내년 각종 행사 사용할 로고, 공모전 통해 조아라 씨 우승

이정규 대사 “양국 국민들의 우정 친근하게 표현” 평가해

내년 각종 행사 사용할 로고, 공모전 통해 조아라 씨 우승
이정규 대사 “양국 국민들의 우정 친근하게 표현” 평가해



내년 한국과 스웨덴은 수교 60주년을 맞는다. 현재 스웨덴의 한국 사회는 환갑을 맞게 되는 한국과 스웨덴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한 준비들로 분주하다.

그 첫 번째 과정으로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 디자인 공모전을 열었 우승작을 발표했다.

주스웨덴한국대사관(대사 이정규)과 주한스웨덴대사관(대사 야콥 할그렌)이 공동 주최한 공모전에서 조아라 씨의 작품이 우승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양국 대사관을 통해 모두 160여명으로부터 2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는데, 그 중 조아라 씨의 작품은 ‘간결한 눈과 이미지가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명정하게 표현한 로고’라는 평을 받으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규 주스웨덴한국대사는 “한-스웨덴 60주년의 의미와 양국 국민들의 우정을 친근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사는 “내년도에 한-스웨덴 수교 역사가 환갑을 맞이한다. 지난 60년간 양국 정부와 국민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내년도는 양국의 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을 심화시키기 위해 양국 국민들이 보다 깊이 있게 교류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밝고 즐거운 느낌의 디자인이 정말 좋다. 혁신과 우정의 양국 관계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며 “양국의 공동 로고 발표는 2019년 한 해 동안 이어질 수교 60주년 기념행사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우승자인 조아라 씨는 “한국과 스웨덴이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양국의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양국 국민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지어지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하였다”고 디자인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조아라 씨는 로고의 내용에 대해 “한국과 스웨덴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숫자 60의 형태를 첨가하였고, 양국 국기의 컬러를 모두 사용하여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균형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우승자에게는 한국-스웨덴 왕복 항공권과 5박 호텔 숙박권 및 양국 대사관의 수교 60주년 각종 기념행사 참석 기회가 주어지며, 수상작은 2019년 한 해 동안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및 홍보물에 사용된다.

이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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